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부산여성행동은 24일(수) 낮 12시 부산 초량역 인근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100차 수요시위 성명서를 발표했다.
부산여성행동은 “박근혜 정부의 굴욕적인 2015한일위안부합의에 분노하며 2016년 1월부터 한 달도 빠짐없이 수요시위를 이어왔다”며 “100차를 맞이하는 동안 친일 사대 매국 세력과 역사부정 세력들은 끊임없이 수요시위와 소녀상을 공격하고 훼손하려 했지만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는 소녀상 앞을 지키며 수요시위를 꿋꿋이 이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인권과 역사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행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