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지난 30일 구청 대강당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합창단 운영을 위해 추진한 ‘구립 금정구 여성합창단 창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창단식에서 여성합창단 김문순 단원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금정구는 지난해 부산광역시 금정구 여성합창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확보 등 구립화를 추진하여, 올해 초 공개모집 등 절차를 거쳐 역량 있는 지휘자, 반주자, 발성 지도자와 합창단원 등 45명을 선발하였으며, 지난 3월 5일부터 첫 연습을 시작했다.
금정구 여성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며, 합창 페스티벌, 각종 합창대회, 지역대표 행사, 금정산성축제 등 문화예술 행사 참가는 물론, 관내 사회복지 시설 등을 대상으로 모두가 행복한 찾아가는 음학회(행복찾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다양한 문화의 향기가 흘러넘치는 문화예술 도시 금정을 만들기 위해 구립 금정구 여성합창단을 창단하였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