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육아쉼표'사업 추진 회의 사진(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제공)
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정신)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24년 ‘육아쉼표 사업’공모에 선정돼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육아쉼표 사업은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미설치지역에 거점어린이집을 통한 양육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간 격차 없는 양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부산시센터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 미설치 지역에 위치한 거점 어린이집 7곳(동구 수정삼성어린이집, 남구 대연어린이집, 서구 가람어린이집, 영도구 절영어린이집 , 영도구 남해지방해양경찰청어린이집, 사하구 조은어린이집, 사하구 감천파랑새어린이집)을 선정해 작은 육아종합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양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내에 거주하는 영유아 가정이라면 누구나 부모교육, 부모-자녀체험 프로그램, 자녀발달검사 및 양육상담 등 거점 어린이집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육아자원 공유 플랫폼 홈페이지(www.bskl.kr)에서 가능하다.
이번 사업 시행에 따라 지난 26일(금) 7개 거점 어린이집 원장, 부산시 및 지자체 보육담당 공무원, 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및 담당자가 모여 사업추진회의도 개최했다.
김정신 센터장은 “육아쉼표 사업을 통해 부산 지역의 균질한 양육지원 서비스를 구축하여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양육지원 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