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간호사회(회장 박남희)는 제53회 국제간호사의 날(5월 12일)을 맞아 대 지역사업으로 초록우산과 덕천종합사회복지관에 각각 일천만 원과 오백만 원을 후원했다.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 동구어린이식당 지원은 저녁 시간 돌봄공백이 생기는 동구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따뜻한 집밥 한 끼를 나누는데 사용되며, 덕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을 위한 사회관계잇기 및 사회 활동 참여 지원을 위한 ‘행복한 노후동행’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
박남희 회장은 “인류의 건강을 위해 공헌한 나이팅게일 탄신일을 기념해 부산 2만3천여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저소득 가정 아동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함께 선한 영향력을 퍼트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간호사회는 5월 한 달간 교차로 전광판과 도시철도 승강장에 영상광고를 실시한다.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한 동행 60년, 건강한 부산을 열어갑니다”를 주제로 제작된 이 영상은 “태어난 순간부터, 배우고 성장하는 순간,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누구에게도 말못할 고민이 생겼던 순간, 우리는 늘 당신 곁에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모든 순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당신 곁을 지키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은 유튜브와 부산시간호사회 홈페이지(www.bna.or.kr)를 통해 볼 수 있다. 광고는 5월 한 달간 서면교차로(기업은행 부전동지점 옥상)에서 하루 158회, 도시철도 1∼2호선 주요 23개역 승강장에 설치된 108개의 모니터를 통해 하루 148회 상영된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