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3일

종합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사업 추진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사업 추진.png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부산시교육청과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와 시교육청은 지난 1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조성하고자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와 교육청이 73의 재원 분담을 통해 운영한다.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는 소득·재산 기준에 상관없이 자녀 1명 이상이 20062017년생(··고 학령)에 해당하는 부산시 다자녀 가정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2자녀 가정에 30만 원, 3자녀 이상 가정에 50만 원의 교육지원포인트가 지급된다. 다만, 부산 시민 혜택을 위해 최소 3개월 이상 부산시에 거주해야 한다.

교육지원포인트는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의 정책지원금으로 지급되며, 교육비 항목에 해당하는 동백전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학습 교재 및 도서 구입, 독서실·스터디 카페 등 학습 공간, 예체능학원 수강료, 문구·복사·인쇄비 등을 비롯해 초등 생존수영 능력 함양을 위한 수영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다만, 공교육 강화 및 사교육 경감을 위해 국··수 등 학습 학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다자녀 가정의 편의를 위해 포인트 사용 범위를 확대해 온라인서점 4(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Yes)24, 알라딘)에 한해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520일 오전 9시부터 1129일 오후 6시까지 모바일 동백전 앱을 통해 하면 된다.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가 아니거나 2(G)폰 사용 등으로 모바일 신청이 어려우면,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전담 콜센터(1660-2206) 문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부산의 다자녀 가정 13만여 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유혜민 기자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