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 피크닉 생태문화마당 행사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5월부터 10월까지(7~8월 제외) 둘째 주(9월은 셋째 주) 토요일에 자연생태와 어울리는 다양한 생태·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말 을숙도 생태공원으로 나들이 온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인 낙동강하구의 생태적 가치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생태․문화행사를 통해 지친 일상으로부터 힐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정별 행사 세부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5월 11일) 브이브라스(V-BRASS)의 금관5중주공연 ‘금관악기에 빠져 봄’, 한국전래놀이협회 고갑준 대표의 ‘다같이 함께 즐기는 전래놀이’ ▲(6월 8일) 미트 그린(MEET GREEN) 최그린 대표의 생태강연 ‘넓적부리도요 푸푸의 여행’, 우창수․김은희와 개똥이어린이예술단의 ‘자연에서 배우고, 자연과 함께 자라요’ ▲(9월 21일) 친친 탱고(CHINCHIN TANGO)의 탱고공연 ‘숲속의 탱고’, ‘추수 한 바구니’ 생태놀이마당 ▲(10월 12일) 붐타악기앙상블의 타악공연 ‘리듬의 매력’, ‘에코 가족운동회’ 생태놀이마당 등이 있다.
생태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시 통합예약시스템(reserve.busan.go.kr)에서 진행 중이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자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받아볼 수 있다.
김유진 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낙동강하구 생태공원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고, 아울러 하구 습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