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부모가족지원사업단 제공)
부산시 한부모가족지원사업단은 지난 18일 5월 가정의 달 및 한부모가족의 날 기념행사를 부산시민공원에서 개최했다.
한부모가족의 날(5.10.)은 한부모가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사업단은 한부모가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가족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를 매년 가족축제와 함께 개최하고 있다.
‘우리 가족의 꿈 사진전’은 부산시민으로부터 ‘우리 가족의 꿈’을 주제로 한 일상 속 사진과 에세이를 사전에 출품 받아 선정된 30작품을 행사 당일 현장 전시했다.
현장 전시 관람 후 가족의 꿈, 소망을 직접 작성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어요”, “건강하고 행복하고 이런 일상들이 오래 지속되기를” 등 가족 소망을 나눴다.
5월 한 달간은 온라인 전시(https://onthewall-intro.imweb.me/192)를 통해 사진전 출품작 전체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 ‘한부모 인식개선 퀴즈’를 비롯해 밸런스 게임, 버블쇼 등 무대행사와 공연을 즐겼다.
주국희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부모가족 및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즐거움을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가족의 형태가 존중받고 인정받는 사회를 이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BNK부산은행, ㈜옵스 후원하고, 센텀 스파랜드(신세계E&C레저부문) 협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