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는 자율방범대 관련 정보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는 AI 챗봇 서비스인 ‘챗봇 자방이’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챗봇 자방이’는 자율방범대 상징인 부엉이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자율방범대에 대한 답변이 실시간으로 가능한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이다.
작년 자율방범대법 시행 이후 자율방범대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서류를 경찰서에 제출하여야하는 등 절차가 규정돼있어 관련 상담문의가많았다.하지만 이번 챗봇 서비스를 통해 가입을 원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기존 자율방범대원들도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자율방범대에 관한 궁금증을 24시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챗봇 자방이’는 자율방범대 가입, 추천 순찰노선, 지원금 신청 등 20여가지 서비스를 간단한 키워드 입력만으로도 즉각 응답이 가능하고, 카카오톡 채널 연동을 통해 자율방범대 소식과 관련된 포스팅을 제공한다.
부산진경찰서는 이번 챗봇 서비스 도입을 통해 자율방범대의 신규모집·민원상담 등 자율방범대 활성화와 질의응답 담당자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경 서장은 “자율방범대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다”며 “자율방범대 이용 데이터를 토대로 챗봇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라고전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