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산여성단체협의회 2010부산여성대회
부산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여성계도 팔을 걷어 부쳤다.
알뜰하고 실속있는 결혼문화 정착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부산시의 출산장려시책 홍보에 적극 나서고, 특히 이번 2010부산여성대회를 통해 전 회원이 앞장서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출산장려시책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2010부산여성대회’를 연 부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소남. 이하 부산여협)는 올바른 결혼문화 정착과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나설 것을 다짐하면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 만들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산여협은 다양한 출산장려 공익광고와 아이사랑 백일장, 우리 가족 사진전 등을 개최하고 내 사랑 부산운동본부 공동협력사업으로 제 14회 사랑의 캠프를 실시, 아동복지시설 아동 100명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사랑과 협동의 정신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연중 알뜰한 결혼문화와 건강한 가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실시한다.
한편 여협은 이날 여성대회에서 ‘아기 낳아 멋지게 사는 비결’ 을 주제로 강동완 대한 웰니스 병원장을 초청 특강을 갖고, 여성발전공로자에 대한 시장식을 가졌다. 이날 부산시장상은 김외숙 부산시여약사회 전회장과 이준자 사)부산시한국한복협회 전회장에 수여했고,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 상에 이정숙 사)부산시 간호사회 전 회장, 방영희 사)대한 미용사회부산시협의회 전회장에 각각 수여했다.
여성발전 디딤돌 역할을 기관 단체장 등 정치인에 주는 감사패에는 지방선거에서 여성후보 공천에 앞장선 정의화 중·동구 국회의원과,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명에 적극 노력한 이건태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본부장, 안준태 부산교통공사 사장에게 각각 수여했다.
[2010년 6월 30일 9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