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의료관광’ 실무과정 개설 등 다양한 e강의 실시
여성들의 유망 신규 직종으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가 떠오르고 있다. 부산광역시가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관련 종사 인력의 수요가 예상되기 때문. 부산시의사회(회장 정근)와 동아대는 지난 24일부터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실무과정'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e-러닝 솔루션 제공업체인 (주)이지스쿨이 외국인 환자의 입국에서 진료관광 출국까지 모든 편의를 제공하는 의료관광 전문가 양성교육을 인터넷 공간에서 실시한다.
먼저 부산시의사회와 동아대가 운영하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실무 프로그램은 2개월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집중 육성해 해당 출신 국가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 안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실무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후 5~9시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결혼이주여성 5만 원, 일반인 20만원이다.
외국인 환자의 출.입국 및 체류 행정과 호텔 업무 등에 대한 이론과 실무 교육이 이뤄진다. 또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e-강의는 의료관광개론, 의료관광 실무, 의료관광 마케팅, 의료관광 메디컬 실무 등 4개 과목으로 구성, 교육되며 현재 교육생을 모집중이다. 이 교육은 지난달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과 관련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노동부 승인을 받은 프로그램.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철저한 진도 및 학습 관리가 이루어지며 수료 후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는 게 특징이다.
신청자격은 병의원 근무자 및 취업 준비자, 여행 종사자 및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은 과목은 1개월 과정이며, 최대 강의시간은 68시간. 교육비는 일반 수강자의 경우 4개 과목에 30만원이며, 병의원 근무자의 경우 과목당 80%가 환급된다.
문의는 홈페이지(www.egschool.net)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051)639-7711
www.egschool.net)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051)639-7711
[2010년 6월 30일 9호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