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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글로벌 코리아” 한민족 여성 손잡았다


 
 
제10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29일~9월1일 부산서 개막
 
 전 세계 한민족 여성리더들이 부산에 모인다. 여성가족부와 부산광역시 매일경제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코리아와 한민족 여성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벡스코에서 국외 참가자 227여 명과 국내 참가자 610여 명 등 850여 명의 여성리더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10회 째 맞이하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는 그동안 서울을 중심으로 개최되어 오다 지난해 인천에 이어 수도권 외지방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한민족여성 네트워크는 2001년 여성부 출범을 계기로 국내외 여성과 세계 170여 곳에서 활약
하는 동포 여성과의 교류와 연대를 구축하고 한민족 여성의 인적자원개발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발했다.

 제1회 행사가 열린 지난 2001년 7월 서울 63빌딩 및 교육문화회관에서 23개국 94명의 해외인사를 포함 총 400여명이 참석하여, 한민족 여성의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한정보를 교환하며 여성 동포간 최초의 네트워크 형성의 길을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

 첫 행사에서는 ‘한민족 여성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방안’과 국내외 흩어진 한민족 여성의 교류 및
협력방안 모색에 주력했다면 2회행사부터는 ‘국가경쟁력의 기반 한민족 여성 경제활동과 경쟁력’을 모색하는 경제부문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어 3번째 행사에서는 한민족 여성의 지위와 역할 모색, 이후 한민족 여성 공동체의 연대방안, 한민족 여성과 글로벌 리더십, 차세대 한민족 여성의 정체성과  비전을 찾기에 이르렀다.

 이후 2007년에는 ‘세계 한민족 공동체를 위한 한민족 여성의 역할’ 을 모색하는 등 한국의 세계화와 세계 속의 한국을 조명했으며, 2008년 ‘한민족 여성 안보 및 인권 개선’ 을 대주제로 사회 안전 및 인권분야에서 여성의 지위와 여성 안보향상을 위한 한민족 여성의 역할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때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총회장 이경희) 이 출범하기에 이르렀고 2008년 행사부터 재단만찬 등2009년 시드니 국제 컨벤션이 열렸으며 올해는 2010 KOWIN을 앞두고 8월 23~27일 서울 파트너스하우스에서 차세대 여성 경제인 양성 세미나를 열었다.

 그리고 지난해 다시 경제부문에 눈을 돌려 한민족 여성경제인과 경제리더 연대 및 멘토링 구축과 한민족 여성 경제연합을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이번 제10회 행사에는 ‘세계한민족 여성 네트워크의 10년 평가와 향후 발전방안’등 ‘국격제고와 글로벌시민으로서의 역할’이라는 두 가지 소주제를 통해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의 과제와 전망을 되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 4일간의 공식일정
국외 참가자들이 등록하는 행사 첫날인 8월 29일엔 4기 지역 담당관회의 및 네트워킹과 전.현직 지역 담당관이 참석, ‘KOWIN 10년을 돌아보고, 국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KOWIN 길잡이마당’ 설명회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주최하는 국외 참가자 만찬이 열렸다.

 이어 행사 둘째 날인 8월 30일은 오전 9시부터 국내참가자들의 등록이 본격 실시되고, 국내여성대사 1호인 이인호 서울대명예교수의 기조연설과 매일경제신문. mbn 회장이 주최하는 오찬, 10주년 특별강연 등 오후 6시까지 세션별 토론이 진행됐다.
 
 ▲ 여성, 글로벌 시민으로 우뚝서다 ▲ 여성 리더, 경제와 소통하다 ▲ 대한민국 이미지, 여성이 이끈다 ▲ 우리의 미래, 차세대 여성리더가 답한다를 주제로 부문별 토론이 열렸다. 이어 오후 6시 30분 부터는 여성가족부장관(백희영) 주최의 만찬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행사 셋째 날인 8월 31일(화)은 오전 10시 슈퍼세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를 주제로 특강이 열리고 ▲ 여성 권익증진을 위한 글로벌 시민의 역할 ▲여성 CEO 리더십 ▲일과 여성 : 조화로운 삶 ▲한국 문화·예술을 통한 문화외교력 향상 ▲한국의 멋과 맛을 세계로 ▲미래를 경영하는 글로벌 영 리더 ▲꿈과 도전, 차세대 리더로 가는 길 등 분야별 네트워킹이 준비됐다.

 이어 오후 1시부터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주최의 오찬에 이어 국내 투자환경 및 지역홍보 설명회가 오후 3시까지 이어졌다.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국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부산 문화 산업 시찰 및 만찬으로 일정이 끝난다.

 행사 마지막 날인 9월 1일(수)은 국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문화·산업시찰 및 기관방문’ 을 끝으로 공식 일정이 최종 마무리 됐다.
 
[2010년 8월 31일 1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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