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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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인권옹호 국가가 나서야
 
부산지역 여성단체, 법계정 촉구 성명서
 
 최근 부산지역 여성단체는 부산지역 일부 병원들이 임신중인 간호사에게도 강제적 야간 및 휴일근무를 버젓이 요구하고 있어 모성권 보호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19일 부산여성NGO연합회 등 50여 부산지역 여성단체는 "임신중인 간호사와 태아의 건강을 위협하는 야간 및 휴일 강제근무는 최근 부산시와 국가차원의 출산장려시책과도 어긋나는 사용자들의 잔인한 횡포"라며 "행복한 출산을 위한 사회적 배려가 아쉽다" 고 지적했다.  또 여성단체는 "임신 중인 간호사 등 여성근로자들에게 가혹한 노동환경을 강요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임신 중인 직장여성에 대해 야간 및 휴일 근무는 본인의 신청 여부를 떠나 일괄 불법으로 간주, 사용자를 엄벌하는 법 개정"을 촉구했다.

 덧붙여 "이를 따르지 않는 부산시의 모든 병원은 물론 기업에 대해 불량업체로 간주, 여성의 힘으로 이용저지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하고 관련단체와 연대해 부산시가 적극적 개입과 조속한 대처를 해줄 것을 촉구했다.
 
 
 
부산여협 제31회 여성지도자 연수회

 부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소남)는 8월 27~28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경주 현대호텔에서 제31회 여성지도자 연수회를 가졌다. ‘부산여성단체협의회의 미래지향적 발전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회에는 ‘대안적 여성리더십에 관한 단상’을 주제로 고병헌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의 주제강연과 ‘글로벌시대 세계 문화기행’을 주제로 도용복 (주)사라토가 대표의 강연 등 경주문화탐방과 체험학습을 가졌다. 고병헌 교수는 “미래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상생의 여성리더십을 갖추어야 한다.” 며 “양심, 비전, 규율,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내재적 가치를 개발하고 사용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부산시와 부산시간호사회는 오는 9월 3일 오후 1시 30분 해운대 그랜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1회 건강한 모유수유아선발대회’ 를 연다.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모유수유 저변확대 및 실천가족에 대한 격려를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는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부산시 간호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부산에 거주하며 모유수유로 자란 4,5,6개월의 건강한 아기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개월 별 각 50명씩 선발 선착순 접수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46명의 유아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을 포함해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편 부산시는 매년 8월 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실천율을 향상 시키는 등 모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각 자치구 군 보건소별 모유수유 건강교실 운영 및 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다.
 
[2010년 8월 31일 11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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