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롯데호텔아트홀서 홀로노인잔치
사단법인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부산소비자센터(회장 조정희)는 20일 오후 2시 부산롯데호텔 3층 아트홀에서 제13회 홀로어른위로대잔치를 연다.
부산지역 독거노인 1천여명과 내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홀로노인 위안잔치는 올해로 13번째. 지난 1999년 노인의 해를 기해 열린 첫 행사를 계기로 매년 여름 부산시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1,300명을 초대하여 위로 잔치를 열어왔다.
특히 문화생활에서 소외되었던 홀로노인들에게 수준높은 부산롯데호텔 아트홀에서 무려 제작비만 50억에 달하는 세계 초일류의 쇼 “환상”을 무료 관람 토록해 노인 문화의 새 지평을열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연례행사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초청한 홀로노인만도 1만 2천여 명으로 노인들에게 기증한 수의(壽衣)는 총 8억5천여 만원, 증정한 선물도 총16만5천여 개에 이른다. 첫 행사에 이어 한번도 빠짐없이 무료공연 기부를 해온 연예인 강부자씨도 매년 특별 초청돼, 12년간 노래와 쇼로 노인들을 위로해왔다.
한편 올해에는 국립부산국악원의 특별공연팀도 출연해 열정적이고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11년 6월 20일 20호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