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개발원, 마이크로크레딧사업 2차 지원자 모집
부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전상수)은 ‘여성창업지원 마이크로크레딧사업’의 2차 지원대상자를 오는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여성창업지원 마이크로크레딧사업’은 부산광역시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 위탁 운영하는 사업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저소득 여성가장에게 담보물 없이 최대 2,000 만원의 자금을 연 2%,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의 조건으로 대출을 제공하여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
다른 창업자금 대출사업과 달리 대출뿐만 아니라 창업과정에서는 입지분석, 아이템선정 등 창업 후에는 마케팅, 경영 및 기술지도 등 성공창업을 위한 종합적인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여성창업지원 마이크로크레딧사업’은 현재까지 21명의 여성이 총 4억 5백만원의 창업자금을 대출받아 창업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창업한 업종은 외식업 4곳, 피부미용 6곳, 도소매업 7곳, 교육서비스업 3곳, 이미용업 1곳 등.
창업을 한 지원대상자들 대부분 안정적으로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 등 해가 거듭 될수록 매출 및 순이익 증가하고 사업성과가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 지원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창업기간이 2년이 되지 않았지만 순이익이 가장 높은 지원대상자의 경우 2011년 1분기동안 월평균 75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이외에도 7명이 월평균 200만원이 넘는 순이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지원자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정서적 지지체계 형성은 물론 동일 업종 간 활발한 정보교류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지난2월 1차 지원대상자를 모집 한 후 단계별 심사를 거쳐 3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크레딧사업’은 연 10명 내외의 지원자를 선정하고 있기 때문에 2차 모집에서 7명의 지원자를 선정할 예정. 지원 자격은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소득 70%이하에 해당하는 실질적인 여성가장으로서 현재 부산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여성창업지원센터로부터 교육을 이수한 예비창업자이어야 한다.
한편 지원대상자는 서류심사, 현장실사,직무능력평가, 선정심사를 거쳐서 선정이되며, 상담 및 접수는 가까운 여성창업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330-3427 부산여성가족개발원홈페이지 (http://www.bwf.re.kr)
[2011년 5월 16일 19호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