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은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정받은 부산광역시 거점형 양성평등센터 사업 ‘성평등 공감도시 부산 조성사업’에 선정된 4개 자치구와 지난 5월 13일 약정식을 개최했다.
‘성평등 공감도시 부산 조성사업’은 부산광역시 거점형 양성평등센터가 부산지역 특성에 맞는 성평등 공감 특화사업을 발굴 · 운영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진행해 온 사업이다. 2021년에는 3개의 지자체를 2022년과 2023년에는 각 4개, 7개 지자체에 성평등 문화확산 사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젠더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사업’분야에 4개의 지자체가 신청하였고 ‘성평등 교육·문화 확산 사업’분야에는 2개 지자체, ‘성평등한 도시 안전사업’분야는 1개 지자체, ‘성평등 돌봄 환경 조성사업’ 분야에 2개의 지자체가 신청했다.
공모 선발은 성평등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동구 ‘동구로 달빛 안심길 조성 및 재정비’사업, 사하구 ‘Re-Start』경력단절여성 전문판매자(마켓셀러)인재양성사업’, 서구 ‘우리가족의 성(인지 감수성UP!)공(동육아)적인 하루~’, 수영구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 사업 ‘소중하고 특별한 나를 만나다’ 4개 분야별 공모 사업이 선정됐다.
오경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장은 “올해는 도시안전, 교육문화확산, 돌봄·환경 조성, 젠더폭력 예방 4개 분야로 부산 시민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양성평등정책의 효과를 부산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선정하였다”며 “성평등 공감도시 부산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성평등 문화 확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산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