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향미) 부산글로벌빌리지캠프가 지난 24일, 동천강 수질 개선을 위해 ‘EM흙공 던지기’ 활동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캠프는 자원봉사자가 중심이 되어 지역문제와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기획·운영하는 소규모 자원봉사센터 역할을 한다. 부산글로벌빌리지 자원봉사캠프는 15명의 캠프지기가 모여,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EM흙공은 황토에 EM발효액을 섞어 반죽한 후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을 제거해 수질 개선과 하수 유입으로 오염된 하천의 악취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캠프지기들이 150개의 흙공을 직접 만들고, 2주간 숙성하여 본 활동이 진행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강혜령 캠프장은 “오늘 우리가 던진 EM흙공이 동천의 수질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향미 센터장은 “EM흙공 던지기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