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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맘을 사로잡(Job)을 “일” 찾아볼까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취업 유망직종 설명회 성황
 
 
 
 

“이 나이에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체념하지 말고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이야말로 최적기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지난 15일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마련된 2011여성취업 유망직종설명회.
 
성공 창업사례자들의 당당한 영상인터뷰를 지켜보는 여성들의 눈은 부러움으로 가득했다. 여성취업자 1천만 명 시대. 최근 통계청이 내놓은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성취업자가 10년 만에 100만 명이 증가하는 등 전문·관리직 비중도 2년 연속 전체 여성 취업자의 20%를 넘었다지만 여전히 일을 원하는 여성들은 넘쳐나고 마땅한 직장을 찾지 못해 취업정보센터를 기웃거리는 주부 취업희망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날 폭설로 원활하지 못한 교통사정에도 불구하고 취업과 창업 등 직종변경과, 재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대거몰려들어 여성들의 높은 취업열기를 보여줬다.
 
특히 상담과 지문인식을 통한 적성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기도. 이날 참가여성 대부분 30대~50대. 간혹 60대 이상의 실버세대도 구직자카드를 작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직업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의식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이날 유망직종 설명회에는 300여명의 취·창업 희망자들이 참여했다.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가 2011년 여성유망직종으로 꼽은 직업은 10개. 직업안정기관이나 교육훈련기관, 인력관련 기관, 기업상담실, 초중고 및 대학교 등에서 구인 구직 등에 필요한 직업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정보를 제공한 직업 상담사, 피부미용기능사, 한국어강사를 비롯 의상제작분야, 영어독서지도사, 패션&홈패션, 비즈니스회계,가정보육사, 기계CAD설계사, 광고디자이너를 선정, 분야별 교육안내와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는 3월 9일 오전 10시 동래구청에서도 여성유망직종설명회와 함께 지문적성 검사, 취업 창업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순희 기자
[2011년 2월 18일 16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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