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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여성의 손길 닿으면 장인 부럽지 않다”

 
부산여성회관 2011 수강생 작품전

부산여성회관(관장 서혜숙)는 지난 13~15일 2011년 수강생 작품전시회 및 바자회를 개최했다. 지난 1년동안 수강생 지도에 힘써온 우수강사 시상과 한지, 목공예, 홈패션, 한.양.중식 등 총 25종 1천 여점의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자 항도여성회 회장을 비롯 윤귀남 부산여성단체협의회장, 조정희 부산여성NGO연합회장, 이말선 사)한국사회복지연구소 회장, 김름이 이성숙 시의원 등 부산지역 여성지도자 20여명이 내빈으로 참석한 이날 개회 테이프 컷팅식(사진)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야생화 줄기와 꽃잎 자연소재를 활용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이날 재생비누, 천연화장품 등 1천400여점의 수강생 작품 바자회를 비롯 네일아트, 화장품 만들기, 한지공예, 커피바리스타과정의 경우 현장에서 즉석 시연에 참여하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부대행사로 비즈, 리본공예 전시 판매와 풍성아트 전시 체험행사를 가졌다. 수준급의 목공예 실력을 선보인 수강생들을 작품 앞에서는 관람객들이 넋을 잃고 발을 멈추었다.
 
이외에도 꽃예술, 홈패션, 의상제작 등 창업으로 바로 연계되어도 손색없는 여성들의 다채로운 작품이 선보였다. 서혜숙 관장은 “여성이 희망이고 미래인 세상, 미래를 가꾸고 꿈에 도전하는 당당한 여성들과 함께 여성들의 앞날을 멋지게 설계하는 지원 기관이 되고싶다”며 덧붙여 “정성과 노력을 다해 만든 작품을 통해 여성의 무한한 가능성과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1년 6월 20일 20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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