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2일

종합

“살맛나는 부산 함께여는 힘찬 새해”

  
부산여성가족개발원서 부산여성신년인사회 개최
 
 

"살맛나는 부산, 함께여는 힘참 새해"를 슬로건으로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기원하며 부산지역 여성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부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귀남) 부산여성단체연합(대표 유영란) 부산여성연대회의(회장 류도희) 부산여성 NGO연합회(회장 조정희) 부산시구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경자) 등 부산지역 5개 여성단체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윤순자)과 공동주관한 부산여성신년인사회.
 
3일 오후 3시 재단법인 부산여성가족개발원 1층 국제회의시장에서 300여 지역 여성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이미자(시장부인) 항도여성회회장과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임혜경 부산교육감, 허태열 국회의원 등 여성단체 대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등이 대거 참석, 교류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내빈축사에 이어 세 모녀와 지도강사가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 가족 오카리나 공연과 부산시립합창단소속 남녀혼성 축가 등 떡케익 절단과 참가자 전원이 축배를 나눈 건배제의에 이르기까지 한시간여동안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허남식 부산 시장은 이날 "그동안 여성들의 적극적 협조로 부산여성정책이 크게 발전해 오는 등 지난해 덕분에 큰 상도 받았다고 부산이 가족친화도시로 선정되는결과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여성지도자들이 앞장서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달라" 고 당부했다.
 
임혜경 부산교육감도 "전국 시도 교육감 모임에 가면 유일한 여성교육감"이라며 "저야말로 부산여성지위향상의 상징이 아니냐"말하고 "여성지도자들이 힘을 모아주면 부산교육을 반석에 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여성신년인사회 참석규모는 이전에 비해 갈수록 증가추세를 보였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이도 명실공히 부산여성계의 공식적 새해 첫 만남의 장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해마다 참가인원은 증가하고 있는 것.
 
새해 첫인사를 나눈 이날 여성계 인사들은 삼삼오오 다과를 나누며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꽃을 피웠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관계자는 "행사 후 피드백을 수렴, 앞으로 보다 발전적이고 화합을 이끌어내는 여성계 신년교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1월 19일 27호 4면]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