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와 함께하는 다문화어린이 자매결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부산사무소는 오는 3월 1일(화)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다문화어린이 자매결연 및 예능발표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부산사무소의 다문화 어린이 자매결연은 부산아시아 공동체학교에서 선정한 다문화가정어린이 30~40명과 동년배의 초등학생들이 1:1로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며 상호이해의 폭을 넓혀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자매결연을 맺은초등학생들 이외에도 예능발표회참여 어린이 70명, 학부모 및 가족70명을 포함하여 약 20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행사는 1,2부로 나누어 동화구연, 연주, 동요발표 등의예능 발표회와 듀오매직 특별 마술쇼도 선보인다. 특히 KBS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서울메이트’에 출연하는 개그맨 양상국, 이정남이 특별공연을 펼치고 팬사인회 및 기념촬영의 시간도 가지며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준다.
행사에 참가한 이들에게는 유니세프와 후원업체가 제공하는 기념품과 선물을 증정하며, 행운권 추첨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렇게 맺어진 자매결연은 행사 당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롯데자이언츠 개막식, 어린이날 행사, 상호방문, 공동캠프참여 등의 행사에도 이어지며,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 대한 권리증진, 편견, 왕따 등의 사회적문제 극복 및 어린이들이 포용하는 문화를 배워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012년 2월 17일 28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