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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여성단체도 고리원전가동 중지 촉구

 
"더 이상 믿을 수 없다. 문제의 고리원전 1호기 가동 즉각 중단하라"
 
21일 사)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귀남)는 성명서를 내고 노후한 고리원전 1호기에 문제가 없다하더라도 즉각 가동을 중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그동안 아찔하리만큼 크고작은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었던 의혹과 문제 덩어리의 고리원전을 언제까지 애물단지처럼 끌어안고 있을 수 없다"며 370만 부산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고리원전 1호기는 즉각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원전사고 발생시 모성건강권을 크게 헤칠 우려가 크고, 이는 대대손손 인류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는 여성단체는 “작업자의 부주의, 비상발전기의 결함, 사고의 고의적 은폐 등 총체적 난맥의 결과인 만큼 관련자들을 엄중문책하고
 
신뢰할만한 현장 안전관리와 규제 감독활동, 경미한 사고 발생시에도 즉각 시스템에 따라 대처할 수 있는 강력한 매뉴얼을 보급해야 한다”며 이의 실천을 체질화하는 훈련과 대국민 홍보를 꺼리지 말아야 할 것 이라고 촉구했다.
 
【2012년 3월 19일 제29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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