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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602호 개소

 
부산건강가족지원센터내 모유수유·착유실 오픈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회장 이규섭)는 지난 30일 부산건강가족지원센터에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제 602호를 오픈했다.이날 오픈식은 모유수유·착유실,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제600호 달성을 기념하여 전국 16개 지역에서 동시에 오픈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은 여성의 모유수유 증진 및 출산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하여 직장및 공공기관(시설) 내 모유수유실 설치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05년 천재교육에 제1호 설치를 시작으로 보건복지부와 함께 기업체, 학교, 지하철역사 등필요한 곳에 모유수유실 설치 및 관련 용품을 지원해왔으며, ’09년부터는 인구협회 자체예산으로 추진 중에 있다.
 

국내 모유수유 실태를 보면, 2000년 9.5%에서 2009년 36.2%의 증가추이를 보이며, OECD평균 23.4%보다 높은 모유수유율로 나타난다.이처럼 모유수유율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모유수유실 부족으로 인해 모유수유에 어려움을겪는 이들 또한 많은 실정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유배우여성 (15~44세)이 모유수유 지원을 위한 정책으로 ‘공공장소의 모유 수유실 설치’(41.6%)를 가장 필요로 했으며, 취업 여성의 경우 ‘직장 내 모유수유실 의무 설치’등의 요구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인구협회는 엄마와 아기의 건강증진을 위해 직장 및 주요 공공기관(시설) 등에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모유수유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엄마젖 최고’ 상담 사이트(www.mom-baby.org)를 운영하고 있다.

유정은 기자
【2012년 6월 20일 32호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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