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성회관 수강생 작품전시회 및 바자회
부산시 여성회관(관장 우정임)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작품을 선보이는 작품전시회 및 바자회가 12~14일까지 3일간 열렸다.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 익힌 기술과 솜씨를 선보이고 나아가 경제자립 의욕을 고취시키기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갈수록 작품의 기량이 향상되고 있어 수강경쟁이 치열하다.
한편 부산여성회관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수강생 작품전시회는 여성회관 교육강좌를 통해 기술과 솜씨를 익힌 수강생들의 멋진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많은 관심과 사랑은 곧 여성회관 수강생들이 일자리창출 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제공의 장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11시 테이프커팅식을 시작으로 작품 전시, 바자회,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 이날 행사는 △ 로비 (테마형)요리로 보는 생애 : 돌➠성년➠결혼➠제례, 궁중요리, 약선, 샌드위치, 제과, 제빵, 슈가크레프트 △소강당에는 목공, 한지, 조각보, 자수 △3층에는 홈패션, 현대의상, 퀼트, 누비, 조각보 △ 5층에 POP 예쁜글씨, 천연화장품,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여성회관 교육강좌를 통해 자격을 취득하고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수강생들도 참여하여 눈길을끌었다.
이번 작품전시회 기간동안 여성단체, 고용관련, 지역사회 단체장 등을 비롯 시 관계자,수강생 가족, 시민 등 2천여명이 방문했다. 한편 12일 열린 바자회에서는 수강생들의 경제자립을 돕기 위한 햇병아리 창업가게를 중심으로 천연비누, 쟁반, 차탁·명함꽂이, 비누각·수저받침, 한복상보, 의류·방석, 미용로션 등 1,000여점의 수공예 생활소품을 판매하기도. 또한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이 만든 풍선아트나 월남차 시음 및 판매 행사를 갖고, 바자회 수익금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성금으로 전달키로 했다.
한편 부산여성회관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수강생 작품전시회는 여성회관 교육강좌를 통해 기술과 솜씨를 익힌 수강생들의 멋진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많은 관심과 사랑은 곧 여성회관 수강생들이 일자리창출 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제공의 장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유수현 기자
【2012년 6월 20일 32호 제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