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돕기 사랑의 콘서트
세계 각국의 음악을 즐기면서 우리주변의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다문화음악밴드인 레인보우스토리가 펼치는 ‘레토와 떠나는 세계음악여행’이 오는 12월 4일(일) 오후 5시에 부산예술회관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가 주최하고 레인보우스토리, 사)삼산외국인지원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이야기와 나라별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공연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저소득 다문화(이주여성) 가정을 돕는데 쓰여 지게 된다. 한편, 다문화 음악밴드이자 직장밴드인 레인보우스토리는 한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다양한 국적의 젊은이들이 모인 그룹이다.
다문화시대에 발맞추어 활동하고 있는 레인보우스토리는 다양한 각 나라의 악기와 우리나라의 악기들이 함께 어울려 앙상블을 이루는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입장료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은 무료, 일반 5천원, 단체공연관람을 원할시 입장료는 협의가능하다. 051-611-1186
다문화가정 어울림 생활체육 축제
오는 27일 부산광역시체육회체육관에서 ‘2011 다문화가정 어울림 생활체육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영도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영도구생활체육회가 함께 진행하는 축제로 부산시체육회 체육관 실내훈련장에서 모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페이스 페인팅, 줄넘기, 태권도공연 등의 흥미로운 식전행사와 개회식으로 오전 행사는 진행되고, 오후에는 어울림 마당(피플 플레이, 파도를 넘어서, 지네발릴레이)과 개인·단체별 장기자랑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며, 이어지는 시상식 및 경품추첨으로 푸짐한 선물도 지급할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27일10시~5시까지 실시될 예정이며,당일 9시까지 영도구청 앞에 집결하면 버스로 이동하게 된다. 문의051)419-4385, 051)414-9605
다문화가족을 위한‘ 소통의 만남’
심리극 & 재무교육
부산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25일(금)다문화인식개선 및 지역사회홍보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회 심리극 소통의 만남’을 실시한다.
언어소통의 어려움, 문화의 차이, 고부갈등, 가정폭력 등으로 인하여 다문화가정의 이혼율이 증가되고 다문화자녀의 학교부적응 등 다문화가족이 겪고 있는 갈등과 어려움을 심리극으로 표현하게 된다.
다양한 문제점들의 긍정적인 해결 방안 모색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이번 심리극은 부산 여성가족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실시된다. 051)330-3407 또한 오는 28일(월)에는 여성결혼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재무교육’을 실시한다.
가족생활교육의 일환으로 다문화여성들이 한국에서 살아가는데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재무관련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한국생활적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051)330-3409
유정은 기자
[2011년 11월 18일 25호 8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