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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년부터 다문화 내용 교과서 실려

 
 
정부는 지난 17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다문화 인식개선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다문화 관련 교육내용이 담긴 유치원 교사용 지도서와 초·중·고등학교 교과서를 보급키로 했다.
 
또한 다문화 학생의 학적관리, 생활지도,상담을 위한 교사용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고, 공무원과 경찰, 군인, 다문화 관련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도 실시한다.
 
정부는 문화예술, 방송, 영상 등 미디어분야 제작자들을 대상으로도 타 문화를 존중과 이해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와 다문화 가족을 1대1로 연결해주는 프로그램도 개발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외국인 집중 거주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다문화인 차별금지법'제정도 추진하는 등 문화 다양성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예술진흥법과 문화산업진흥기본법, 문화예술교육지원법 등 관련법 개정도 검토중이다.
 

【2012년 8월 28일 34호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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