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2차 대상자 모집
경제적 사정 등으로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여성들이 고국을 방문할 수 있는 반가운 기회가 생겼다.
부산시가 지난 7월 1차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사업을 실시한데에 이어, 오는 9월 28일~10월 12일을 방문일정으로 하는 2차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대상자를 모집한다.
부산시는 가족을 떠나 오랫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저소득 결혼이민자들에게
꿈에 그리던 고국에 다녀올 수 있는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이번 방문국가로는 중국,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로 저소득층 결혼이민자 가족 3가정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남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하며, 자녀는 1~2인 동반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다문화가정은 오는 30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나 구·군 다문화업무 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다문화가족 친정방문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해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며, 다문화 화합의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2년 8월 28일 34호 제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