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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지역여성 ‘힘’ ‘세력결집’ ‘구심점’ 기대 커

[2009년 12월 23일 제2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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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여성계의 힘을 모으고 세력을 결집해 지방여성의 목소리도 제도권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해야한다.’

“지난 10년의 부산여성언론의 역할이 헛되지 않도록 여성언론의 탄생배경과 창간정신을 외면하지 말고 꾸준히 정진하는 참 언론의 역할을 기대한다.”‘하나되는 여성, 하면되는 여성, 창조하는 여성’을 슬로건으로 창간식과 함께 창간호로 지역에 본격 출범을 알렸던 본지에 부산지역 시민사회 및 각 기관 단체 등의 기대와 관심은 매우 컸다.

지난 11월 23일 오후 6시 부산 중구 영주동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본지 창간식에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제종모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설동근 부산광역시교육감, 이경훈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비롯 홍사덕 국회의원, 윤원호 전 국회의원(본지 공동 명예회장), 왈레리예르 몰로브 러시아 총영사, 김상용 부산교육대학 총장, 왕세창 부산여자대학 부총장, 장혁표 전 부산대총장, 김용태 전 신라대총장, 김은숙 중구청장, 어윤태 영도구청장 등 정계 학계기관 단체장과 최소남 부산여성단체협의회장, 유영란 부산여성단체연합대표, 지복순 부산여성연대회의 회장, 조정희 부산여성NGO연합회장 등 부산지역 5개 여성단체협의체 회장을 비롯 전수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장과 여성경제인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 400여명이 참석, 본지창간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 축하했다.
 
지역사회 원로 시민사회단체장도 오랜만에 모습을 보여 지역 인사들의 교류의 장이 되기도 한 이날, 시종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창간식이 진행되었으며, 국회일정으로 참석치 못한 부산출신 국회의원들의 축전이 이어지는 등 부득이한 일정으로 참석치못한 지역인사들의 축하 전화도 연일이어졌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날“ 여성들이 알아야 할 시책들이 골고루 전파되어양성평등과 가족이 행복한 도시 부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는 축사와 함께 “부산여성
뉴스가 출산장려운동에도 앞장서주길바란다”며 “내년부터 실시될 둘째아이 초등이전 보육료 지원과 셋째아이교육비 초중고등학교 교육 및 급식비지원을 비롯 첫 대학등록금을 지원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담긴 출산장려시책 발표로 환호 섞인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여성 5명이상 모이는 자리에만 가면 아이 많이 낳기 구전 홍보를 펴고있다”는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은 자칭 출산장려 전도사로 나서, 참석자들에게“ 친손 외손 가리지 말고 손주돌보기를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악전고투하며 여성언론의참 길을 걷고자 탄생한 부산여성뉴스가 굳건히 설 수 있도록 참석자들에게 두손 모아“ 여러분 광고 많이 도와주세요. 부탁합니다.”라며 본지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 홍사덕 국회의원에게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한편 이날 창간식은 지난 10여년간 유쾌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전 KNN미씨타임 진행자 유정임 부산영어방송편성제작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봉생풍물단(단장 여성자)의 난타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창간식에는 창간준비에 애써온 공로자 시상과 감사패 시상식도 열렸다. 박풍자 (주)용원레미콘 대표이사와 정봉화 전 부산시의원이 창간준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으며, (주)웰스킨화장품 정영민 대표이사, (주)사라토가 도용복 회장, 티맥스 프로덕션 황영민 대표가 기업 감사패를 받았다. 축하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지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중국 전통 변금공연을 김정우 우슈태극권 국제심판이 선보였고, 전국 남성무용콩쿨 대상팀이 격조높은 우아한 발레를 선보여 리셉션장을 환하게 채웠다.
 
행사 2~3시간전부터 마칠 때까지 시종 일관 다도시연봉사로 행사장을 훈훈하게 데운 부산여대 선사반 봉사자들과 말없이 안내와 접수를 도운 숨은 봉사자들도 행사 성료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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