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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예방접종 예진표작성, 이주여성도 문제없어요

 
한국어 습득이 부족한 결혼이주 여성 대부분은 영유아 예방접종을 위해 예진표를 작성할 때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북구보건소와 덕천보건소를 이용하는 이주여성들은 이러한 불편함을 덜게 되었다.
 
지난달 말부터 이곳 보건소에서는 한국어와 외국어로 병기한 영유아 예방접종 예진표 서식을 비치하여 결혼이주 여성들이 모국어로 자녀 예방접종 예진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여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
 
예방접종 예진표는 예방접종을 위한 의사 진찰 직전에 예방접종 가능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부모들에게 자녀 양육과정에 관찰한 사항을 예진표상의 문진항목에 따라 기재토록 하고 있는 것으로, 대부분의 이주여성들은 한국어 습득이 부족한 시기에 출산하여 예진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예진표 번역에는 주민자치센터 및 북구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참여하였으며, 오는 6월까지 실시결과에 따라 일본과 캄보디아 등 일부 국가의 언어도 추가로 번역하여 제공한다.
로 번역하여 제공한다.
 
유시윤 기자
2012년 3월 19일 제29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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