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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 약속해’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23회 부산여성대회’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제23회 부산여성대회’가 오는 3월 8일(목)부산일보 10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부산에서도 여성단체연합(대표 유영란) 주최가 되어 매년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로 대규모 여성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제23회 부산여성대회는 지난해‘여성의 힘으로 변화하는 부산’이라는 슬로건에 이어 올해는 ‘성평등 사회를 약속해!, 99% 행복을 약속해!, 평화로운 사회를 약속해!’라는 메시지를 담은「2012 약속해」의 슬로건을 내걸었다.
 
3.8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1만5천여 명의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쟁취하기 위해 대대적인 시위를 벌인것에 그 기원을 두고 있으며, 여성인권신장의 기폭제가 된 이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후 1911년 세계여성의 날을 제정, 매년 3월 8일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기념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이날 3.8 부산여성대회는 본 행사에 앞서 3월 2일(금)에는 금정구 부산대앞, 동래지하철 역, 북구 덕천교차로, 중구 남포동, 진구 롯데백화점 지하 등 5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사전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며, 홍보전단 및 홍보물품 배포, 거리설문, 시민참여 포퍼먼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사전캠페인 결과는 이어 3월8일 진행되는 부산 여성대회 본 행사에서 노래, 콩트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3월 8일 부산여성대회 당일은 3.8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대회사, 연대사, 다양한 축하공연 등에 이어 2012년 3.8여성 선언문 낭독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부산여성단체연합 유영란 대표는 “올해는 두 개의 선거가 있는 해인만큼, 각자의 분야에서 주장해왔던 많은 이슈들을 함께 모아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나갈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며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 이 사회의 변화, 부산의 변화를 ‘약속’해야 한다”고 전했다.
 
유시윤 기자
[2012년 2월 17일 28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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