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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료기관 간호인력 법정 인력기준 준수해야

 
15일 부산시간호사회 제49회 정기대의원 총회서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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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간호 100년, 새로운 도약을 슬로건으로 올해 새롭게 출발하는 사단법인 부산광역시간호사회(회장 이을라. 이하 부산간호사회)가 15일 오후 2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제49차 정기총회를 갖고 제26대 집행부를 탄생시켰다.
 
신임회장에 선출된 김영경 부산가톨릭대학교간호대학 교수와 김원주 부산 위생병원 간호부장, 이혜경 부산대학교병원 간호부장 등 20명의 이사진과 두 명의 감사체제로 향후 2년간 부산간호계를 이끌 예정이다.

그동안 보건의료서비스 발전과 간호계 현안해결에 힘써온 부산간호사회는 간호대 4년제 일원화 등과 같은 주요 이슈를 공론화하고 정책도입으로 성공시키는 등의 일을 해오기도.
 
이번 총회를 통해 간호사회는 ▲모든 의료기관이 간호사 법정 인력기준을 준수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간호관리료 차등제의 기준등급을 법정인력기준으로 개선할 것 ▲간호서비스 국제표준화를 위해 간호학의 학문적 특성에 부합되는 간호학과 대학설립운영규정신설▲장기요양기관의 간호사 필수배치 및 방문간호 활성화로 장기요양서비스 대상자 의료서비스 강화▲간호사 및 전문간호사 업무 법제화와 수가개발
 
▲간호사 일가정양립을 위한 근무형태 다양화와 직장보육시설 설치 ▲중소병원 간호사가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개선과 적정임금 보장 등을 건의하고, 간호교육 4년 일원화 완성을 위해 간호사 면허시험 응시자격을 학사학위 소지자로 명시하는 의료법 개정 등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간호사로부터 안전하고 질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 받을 권리보장과 간호서비스 질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이날 부산간호사회는 허남식부산광역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의장, 임혜경 부산교육감, 서병수 국회의원, 송숙희 사상구청장, 성명숙 대한간호협회 신임회장, 윤귀남 부산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여성단체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유혜민 기자
【2012년 3월 19일 제29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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