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청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연으로 청년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셜 다이닝-어울림’을 운영한다.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5회에 걸쳐 운영하며 장소는 경남정보대학교 라쿠치나 아카데미(센텀중앙로 55)다.
먼저 오후 6~8시에 요리 전문가와 함께 요리를 만든다. 해물덮밥, 바질 스크램블 샌드위치, 파인애플 볶음밥과 감바스 등 일상에서 만들기 쉬운 실용적인 레시피로 구성했다.
오후 8~9시 직접 만든 음식을 먹으며 인문학 강의를 듣는 시간이 이어진다. 강의 주제는 ▲문학을 요리하다(함정임 동아대교수, 소설가) ▲음식이 담긴 그림 이야기(김경희 이웰갤러리 대표) ▲음악으로 맛보는 요리(최영인 전문강사) ▲미래 인류식량 확보, 물과 흙이 없는 도시농장(권효서 카페 NUT 대표) ▲세계 음식 문화 이야기(김경숙 미래원쿠킹스튜디오 대표) 등이다.
해운대구 생활권 19~39세의 청년 1인 가구를 회차 별로 11명씩 모집하며 참가비는 없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