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인복지진흥회(회장 김만률)와 단우복지재단(이사장 정찬률)이 주최한 ‘제10회 항도부산 실버 노래자랑’이 28일 부산적십자회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가족의 달’을 기념해 항도퀀텀의원(행정원장 정찬률)의 후원으로 부산지역 노인대학, 노인단체를 비롯 부산지역 어르신 및 일반시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무형문화재 동래야류 보유자인 이도근 선생이 이끄는 항도 무용단의 ‘한량무’로 시작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2부 노래자랑 본선에는 예심을 통과한 15명의 어르신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초청가수 오진성, 김규랑, 류혜리, 시싯골연희패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노래자랑 시상식에서는 일반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을 수여했고,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전달됐다.
부산노인복지진흥회 김만률 회장은 “실버 노래자랑을 통해 어르신들께 활기찬 노후생활의 기쁨과 희망을 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단우복지재단 정찬률 이사장은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