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3일 제3호 2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부산여성뉴스가 지역여성계를 대변하는 전문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지난달 30일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 본지 초대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박풍자 용원 레미콘(주) 대표이사는 최근 새롭게 출범한 본지가 순항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위원장은 먼저“ 제2도시 부산에서 여성을 대변할 만한 전문지는 꼭 있어야 된다는 필요성 때문에 지역 유일 여성전문지인 부산여성뉴스의 출범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하고,“ 명실공히 부산여성뉴스가 지역여성들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보태자”고 강조했다.
박위원장은 또“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실업인으로서의 노하우와 여성경제인 단체장을 역임하며 훈련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운영위를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진지한 고민과 대안이 따라야 한다”며“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분위기와 환경적 토대를 만들고 정책을 개발하는데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여성뉴스가 앞장서 여론조성에 힘쓰자”고 주문했다.
그동안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온 박위원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여경협 중앙회 특별부회장 및 KBS시청자위원을 지냈다.
박위원장은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에너지 절감과 기업발전을 위해 획기적인 아이디어 제안의 기회를 마련, 누구든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개진해 채택될 경우 아이디어 포상금을 지원하기로했다”고.
그는 또“ 사내 젊은 직원들이 자녀를 한 명만 낳고 단산하는 경우를 흔히 보게돼 이번 신년하례회에서 전 직원들에게 둘째이상 자녀를 출산할 경우 사비를 털어서라도 100만원의 출산장려금지원하기로 선언했다”고 밝혔다.
7년전 제주도에서 공수해온 나무12만 주를 식수해, 그동안 부산경남일원에 기증 보급해왔다는 그는“ 지역 곳곳 헐벗은 임야에 푸른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지역환경을 가꾸는 일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최근 박위원장은 골프장 사업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