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여성단체협의회 부산역광장서
정부의 천안함 조사발표를 가진20일 사)부산여성단체협의회(회장최소남. 이하 부산여협) 소속 30여회원단체는 이날 오후 3시 부산역광장에서 천안함 기습도발과 관련북한의 만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부산여협은 이날 “정부차원의천안함 사건 민군합동조사결과 북한의 소행임이 명백히 드러난 이상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한반도 정전협정위배에 따른 국제사회의 단호한 응징과 공동대응을 촉구했다.
또 부산여협은 “정부가 2개월 넘짓한 조사기간 국제사회에 천명할수 있는 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결과를 얻기위해 그동안 차분하고도 치밀하게 조사해온 정부의 신중한 대응과정을 높이 사며, 북한의 도발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신중하게 국익에 우선한 판단과 조치를 단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안보불감증 회복과 해이해진 군기강을 바로잡고 정부차원의 안보태세 강화와 안보교육 강화에 주력할 것을 촉구하는 등 여야당파를 초월, 대북제재에 적극적 조치를 단행할 것을 촉구했다.
김현진 기자
[2010년 6월 3일 제8호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