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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다문화가정 자녀 정규학교 전·입학 쉬워져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 강화를 위해 법무부와 교과부가 나섰다.
지난 3일 권재진 법무부장관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서울다솜학교에서 학생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자녀의 공교육 진입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외국에서 출생하여 성장하다가 부모와 함께 입국한 중도입국자녀의 경우 10대 중반 전후인 경우가 많아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고, 특히 고등학교 재학률이 15.8%에 불과하여 이들의 공교육 진입을 위한 범부처적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MOU체결에 따라 교과부의 다문화 전담코디네이터가 법무부의 해피 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다문화가정을 위해 학교전·입학 절차를 안내하는 등 정규학교로의 진입을 돕게 된다.법무부는 다솜학교나 예비학교 등 다문화학생이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출입국사무소를 운영함으로써 다문화학생이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중도입국자녀의 현황 정보를 교과부에 제공하고 사회통합전문가를 학부모·교원 연수에 참여시키는 등 다문화학생의 공교육진입과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2012년 7월 20일 33호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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