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여성문화인권센터, 중학생 대상 이색 성교육
아이유~(I&YOU), 살다보면 이렇게 좋은 날도 있겠죠? 청소년들에게 인지된 왜곡된 성역할을 수정하고 양성평등한 가치관 형성과 민주적 의사소통법을 지도하는 생애주기별 양성평등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여성문화인권센터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생애주기별 양성평등의식교육의 일환으로 청소년기 관련 프로그램 사업을 수행하는 것. 지난달 20일까지 접수를 받고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청소년 양성평등의식 교육은 매기 4회 차로 이루어지고 대상 학교 및 청소년 관련 기관 등을 직접 방문 교육이 이루어진다.
동화와 광고, 드라마,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고 있는 불평등의 생활 모습을 찾아보고 양성 평등한 시선으로 바꾸어 보는 의식 교육. 특히 의사소통에 주안점을 두어 남성여성의 의사소통 방식과 차이를 다루며 민주적이고 원만한 의사소통 역할극 실습을 통해 재미있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게 특징이다.
물구나무 생각 동화속 여자와 남자에 대한 차이와 이해, 대중매체 속 남녀의 성역할 고정관념과 21세기 신데렐라 이야기(대략난감), ‘시크릿 가든’을 통해본 남녀의 의사소통과 양성평등한 대화법 등 다채로운 교육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전화 및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봉사활동 4시간을 인정해준다. 051-363-3838
송나영 기자
[2011년 5월 16일 19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