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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여성이 마음껏 능력 펼칠 수 있는 평등사회로”

 
부산시, 제17회 여성주간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부산시는 제17회 여성주간(7.1~7.7)을 맞아 여성의 발전도모 및 양성평등 촉진 등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여성의 사회참여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여성주간’은 ‘여성발전 기본법’ 및 ‘부산시 여성발전 기본 조례’에 의해 지난 96년
부터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 지정·운영되고 있는 행사. 올해 여성주간은 ‘여성이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평등한 사회’를 주제로 ‘여성의 바람으로, 여성이 희망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여성주간 기념식 등 부산시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7월 3일 오후 3시 30분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는 부산지역 여성계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여성주간 기념식’이 열렸고,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법인 새길공동체 이승렬 대표가 ‘제14회 부산여성상’을 수상했다.
 

이승렬 대표는 1990년 (사)부산여성의 전화를 개설하여 소외계층 여성들과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여성들에게 심리·정서적지원과 의료 및 법적 서비스를 지원해오고있으며 여성의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 부산여성단체연합조직, 제4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으로 다년간 여성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또한,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지위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에 대한 시상과 여성주간 기념 특별강연, 축하공연 등을 비롯 특히, 올해는 차명호 평택대학교 상담대학원장이 ‘행복한 여성! 행복한 가정!’라는 주제로 특별강연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부대행사로 7월 4일 오후 5시 부산지역 5개 권역(남포동, 서면,동래, 수영,괴정)에서 ‘STOP!성폭력, 평등세상WELCOME!’ 성폭력 예방캠페인을 개최하였으며 7월 7일 오전 9시 30분 어린이대공원에서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건강걷기대회’ 행사를 개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코믹오페라 ‘남자는 다 그래’ 공연이 지난 6월 26일 시작되었으며 7월 13일까지 동래문화회관 등 9개소에서 열다채롭게 열렸다.
 
 
이밖에도 자치구·군별로 여성주간 기념식과 특강, 취업박람회,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백가영 기자
【2012년 7월 20일 33호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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