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부, 행복한 가정을 위한‘부부애(愛) 클래스’가 오는 10월에도 계속된다. 지난 9월 개설된 부부애 클래스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가 주관하여 남성과 여성의 공동육아및 가사참여 교육을 통해 일·가정양립의 가족친화 환경을 조성하고,출산친화 인식제고를 위해 개설된 프로그램.
2개월간 총 7기수로 진행되는 부부애 클래스는 임신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제 1기수를 제외한 2~7기수는 부모와 아기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있다.
오는 10월부터 진행되는 제 5기~7기에서도 부부간의 이해와 자녀의 발달지도를 위한 부모 역할을 중심으로 자녀양육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부산가족발달상담센터 김미경소장의 강의로 진행되는 ‘행복한 가족(부부)대화법’에서는 가족 간의 의사전달과정에서 오는 오해와 진실을 파악하고, 서로 존중하고 감동하는 의사전달법 및 대화법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우게 된다.
문화콘텐츠개발원 나정심 원장의 강의로 진행되는 ‘아이와 함께하는 과자집 만들기’ 시간에는 준비된 과자를 먹으면서 엄마, 아빠와 아기가 함께 멋진 과자집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엄마아빠들이 동화구연을 배울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나정심 원장의 강의로 진행되는 ‘아기와 함께하는 동화구연’시간에는 손유희를 하면서 동화구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IBK기업은행은 젊은 부부들이 유용하게 재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부부재테크’에 대해 금융전문가가 직접 유익한 정보를 나누어 준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관계자는“부부애 클래스를 통해 아버지와 자녀간의 긍정적인 유대를 가지는 한편,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관심부여와 참여 동기유발 및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적 사회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부부애 클래스에 참여를 원하는 부부는 자녀의 연령에 따라 구분된 기수별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네이버카페 ‘맘맘맘 부산’을 이용하며 된다.
유시윤 기자
[2012년 9월 25일 제35호 6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