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8일 제25호 12면]
▷젊은 여성 그들이 말한다.-창간 두 돌 부산여성뉴스에 바란다
“알짜 취업정보와 인문학 콘테츠 연재 했으면”
취업에 도움될 알짜정보를
이은애(24, 동아대)
우리지역 대표 여성언론이 어느덧 두 돌을 맞게 된 것을 진심으로축하합니다. 덕분에 우리 지역의여성계 소식을 두루 알게 되어 늘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여대생이자 졸업반인 저로서는 취업에 관심이 많아 그런지 이미지컨설팅에 관한 정보에 유독 관심이 많습니다. 요즘 획일적으로 흰 블라우스에 검은 치마를 입고 면접 보는 여자들을 가리켜 ‘유관순’이라고도 하는데요,
작은 변화로도 면접관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고 하니,그런 알짜 정보들도 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힘찬 여성들의 모습 자극받아
소현영(21, 광주여대)
여고를 졸업하고 여대를 진학한 저에게 부산여성뉴스는 뒤에서 열심히 응원해주는 응원군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기자에 관심 있는 친구를 통해 가끔씩 구독하게 되면서 부산에만 국한되지 않은 힘찬 여성들의 모습과 발자취를 알 수 있어, 매순간 뿌듯하고 자신감을 얻어갈 수 있는 장이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사회의 한 일꾼으로서 부산여성뉴스에 실릴 수 있는 당당하고 가치 있는 여성이 되기를 스스로 다짐하며, 21년동안 우리 여성들을 위해 보낸 응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앞으로는 제가 부산여성뉴스를 힘껏 응원하려 합니다.
젊은이들의 고민 해결 창구되길
심은주(26, 대연동)
여권 신장을 위해 노력해온 부산여성뉴스가 벌써 두 돌을 맞이하였습니다. 2년간 부산여성뉴스는 여성계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며 사회에 소외된 계층을 두루 살피는 모습으로 행보를 이어나갔습니다.
청소년 백일장을 통해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한 중요성에 대하여 세대를 아울러 함께 고민하는 장을 만들어주었고, 부산 가족건강 걷기 한마당 대회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일깨워주는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이같이 여성사회가 당면한 현안들을 다루어 관심을 환기시킨 여러 행사들을 통해 지역신문으로서 그 발자취가 길이 남을 것입니다. 부산여성뉴스의 주최로 의미 있는 행사들이 꽃피는 부산 만들어주시고 더 많은 독자와 더 가까이 소통하는 신문으로 멋진 성장하시길 독자로서 응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부산지역 신문의 특색을 살려 생동감 있는 부산의 소식을 전해주시고 숨어있는 삶의 보배 같은 장면들을 선사해주시길 바랍니다.특히 요즘 88만원 세대로 일컬어지며 높은 취업문턱에서 좌절하는 젊은이들의 고민에 귀를 열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신문이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취업에 유리한 정보 많이 실었으면
이선영(39, 학장동)
부산여성뉴스 창간2주년을 축하합니다. 결혼 전까지짧은 직장생활을 경험하게 되는 과거의 여성들과 달리,요즘 여성들은 결혼·육아 등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거의 평생 동안 직장을 다니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대학졸업을 앞둔 취업준비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여성들의 관심사가 취업이기도 합니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부산여성뉴스에서는 ‘여성 취업의 길, 이렇게 준비하면 된다’라던지, ‘어떤 직업을 가지려면 이런 준비과정이 필요하다’라는 정보로 취업란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취업성공담이나 요즘 뜨는 인기직업 등에 대한 내용도 다루어 준다면 여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직장 일가정 양립환경 지속 관심을
김기림(24, 부산대)
부산여성뉴스 창간 2주년을 축하드립니다.시대가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취업시장에서는 여전히 여대생들이 불리한 입장에 있고, 실제로도 불이익을 많이 당하고 있습니다.
결혼 후에는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하기도 합니다.이런 문제들을 단순 보도에만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독자적으로 안건을 제시해, 여론을 형성하고 부산지역사회에 문제제기를 해주었으면 바람을 가져봅니다. 독자로서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여성뉴스가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고자 합니다.
여성계 현실 자각 도움돼
배주혜 (21,동아대)
부산여성뉴스의 살아있는 기사들을 블로그를 통해 종종 읽어보곤 했습니다. 지역의 크고 작은 여성계의 소식을 전해주는 정말 여성을 위한 신문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회적 약자에서 명사들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다루어 주어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꿈을 키울 수도 있고, 희망을 가져보기도 하며, 여성계의 현실에 대해 다시 한 번 자각할 수 있는 계기도만들어 주기도 했습니다. 읽는 내내 많은걸 배울 수 있었던 여성뉴스, 내내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멋집 맛집 좋은정보되고 있어
별아(23, 부산경상대학교)
부산여성뉴스 2주년을 축하합니다. 맛집&멋집 관련기사를 자주 찾아보곤 했었는데, 부산에 살면서도 몰랐던 곳을 알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부산의 숨어있는 아름다운 곳을 찾아내 실어주었으면합니다. 그리고 고백이나 축하사연 등 부산여성들과 좀 더 가깝게 소통 할 수 있는 내용도 있었으면 합니다.
인문학 콘텐츠 연재해주길
최성경(25, 동아대)
늘 수고가 많은 부산여성뉴스 임직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는 바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시리즈별로 연재되는 인문학 콘텐츠가 있었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는 철학, 심리학, 문학, 미술사 등에 대해 연재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이 생활 속에서 생각에 깊이를 더하게 하고,어렵지도 않고 흥미롭게 편집해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부산여성뉴스에서도 이런 감성적인 글을 실어준다면 훨씬 더 다채로운 신문이 될 것 같습니다.
다양한 관점의 기사 다뤄주길
김윤서(23, 김해시)
부산여성뉴스가 2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다양하고 알찬 내용들을 싣느라 늘 수고가 많습니다. 지금도 알찬정보들이 많아 두루 도움이 되고 있긴하지만, 조금 더 여러 가지 관점에서 기사를 다루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물론 여성신문이라 여성계소식과 여자들의 시각이 주요 관점이지만, 가령 같은 주제에 대해서 남자들에 대한 견해는 어떤지 궁금할 때도 많습니다. 어쩌면 여성이기에 또 다른 이성의 관점에서는 어떠한 시각으로 보는지 궁금하기도 하거든요. 부산여성뉴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여성언론이기를 바래봅니다. 파이팅!
흥미롭고 알찬 여성소식유익
김수지(21, 신라대)
우연히 친구의 소개로 접하게 되어 부산여성뉴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흥미롭고 알찬 여성 관련기사들이 많이 실려 있더군요. 그래서지역 여성으로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려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방향으로 더욱 발전하는 부산여성신문이 되길 바라며, 창간 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인연 자주 방문
김주희 (21, 부산경상대학교)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 블로그를 통해 처음으로 부산여성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여성신문이라는 격에 맞는 객관적이면서도 뚜렷하고 알찬 기사들과 깔끔한 구성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에 대해 관심이 많다보니 부산여성뉴스에서 기재하는 여행관련 기사들은 저에게 좋은 정보가 되고 읽는 재미또한 쏠쏠합니다.
여행 장소 추천기사 중 여자들이 혼자 다녀도 좋을 여행지에 대해서도 꾸준히 알려주었으면 합니다.부산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여성신문 고유의 성격을 잃지 않고 좋은 글들을 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앞으로 10주년, 50주년을 축하해 줄 수 있는 부산여성뉴스가 되길 바랍니다.
공동취재 / 유정은 차장, 백가영, 김진주, 기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