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WIST 사업종료 KAI-WISET으로 조직개편 새출발
부산울산경남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BIS-WIST. 센터장 김정선)가 지난 연말로 6년간의 프로젝트사업 진행을 사업을 종료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지정센터로 동서대학교가 위탁 운영해왔던 BIS-WIST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여성과학기술인 관련 사업을 전개해온 연구기관. 지난 2006년부터 총 3단계에 걸쳐 사업이 진행되어오는 동안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근거로 지역특성에 맞는 여성과학기술인 지원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또한 미취업 및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취업을 비롯 교육지원사업과 여성과학기술인이 취업을 하는데 일조하기도. 뿐만아니라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들을 사이언스커뮤니케이터로 양성하여경제활동 재진입에 성공하도록 돕고, 지역에 과학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SC 방과후 과학교사 양성을 통한 지역초등학교 방과후 과학교실 설치 지원, 강사파견 등 지난 2011년 시작된 특수아동대상 과학교사 양성프로그램은 그 전망 또한 희망적이어서 지속가능한 관련사업의 기대를 낳고 있다.
특수아동 대상 과학교육은 지역의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고 양질의 과학교육이 적절하게 이루어질 있도록 하는데도 기여했다.BIS-WIST는 또 그동안 CEO/CTO서포터즈 교류회와 PR박람회를 통해 지역기업인들과 여성과학기술인들과의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소그룹지원을 통해 200여명의 지역여성과학기술인들이 참여하는 10여개의 새로운 네트워크 구축에도일조하기도.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 2011년 7월에는 부산시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조례가 지자체 최초로 제정되는 쾌거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무엇보다 동남권 여성과학기술인들은 BIS-WIST프로젝트가 명실공히지역여성과학기술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고 자평한다. 이로써 지난 6년간 발간되어온 관련 정보지 'BIS-WIST뉴스레터지'도 지난해 말로 고별호를 내고 지역사회에 사업종료를 알렸다.
한편 BIS-WIST는 올해부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KAI-WISET)으로 통합, 새롭게 개편된 조직으로 출범, 부산 울산 경남을 포함한 지방의 여성과학기술인 관련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게 된다.
[2012년 2월 17일 제28호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