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주여성을 위한 ‘단미’ 6개월 사업 종료
사)이주여성을 위한 단미(대표윤귀남)는 부산시 여성발전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개월간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사회적 통합 지원프로그램을 성료했다.
이주여성들의 현장 체험장과 이론이 함께하는 수업방식으로 진행된 총 6회 (1기당 12명 수료) 72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각각 다른 나라에서 시집온 이들은 자국의 전통문화와 한국 일반가
정집 체험식 수업을 통해 또 다른 소통과 화합이 교류하는 장이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정집 체험식 수업을 통해 또 다른 소통과 화합이 교류하는 장이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이번 가정체험교육은 자녀와 동반하는 프로그램으로 친정집에 온 것처럼, 텃밭과 전통요리와다양한 한식요리를 경험하며 임신출산 양육의 교육까지 마스터했다.한 결혼 이주여성은 “미역국 끓이는 법과 산전,산후 출산문화교육 프로그램을 받고나서 두려움이 많이 없어졌다”며 특히 “영아돌봄 강의시간 아기 맛마지배우기 등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들은 가정경제알기를 통해 경제생활에 대해 이해를 하고 자신이이주해온 흐름을 그림일기로 적는법까지 배워 자존감을 높이며 향후 발전적인 한국정착생활을 익히게 됐다고.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좋은 데이’ 사회공헌재단 도우미가 토요일마다 6명씩(157명) 수업을 도운 덕분에 지난 한여름 무난히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단미회 관계자가 밝혔다. 한국체험 종료 마지막수료식에는 부산시의회 이경혜의원, 박석동 의원, 윤원호국회의원, 임혜경 교육감 등 명사와의 간담회의 시간도 가졌다.
안선영 기자
[2012년 11월 19일 제36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