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모범기관 선정
한국거래소·부산여성가족개발원 등
최근 여성가족부는 가족친화제도를 모 다국어 예진표 나왔어요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101개 기업 및 기관을 ‘2012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했다.
가족친화 인증제는 가족친화제도를 부문별로 평가하여 일정한 점수를 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부산지역에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을 비롯해, (사)한국선급, 경성정공, 주식회사 엔에프, (주)원진엠앤티,부산시중구청,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지방공단스포원, (주)한국거래소가 올해 신규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 및 기관은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균형을 통하여 직원의 삶의 질 제고와 함께 기업 생산성향상을 높이며 저출산 대책에도 기여가 커 선정됐다.
특히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주)한국거래소는 ‘아이가 우리의 미래다’라는 모토로 여성근로자 채용비율확대, 출산·육아 관련지원을 대폭 늘려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일터를 구현해 왔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 또한 직원 및 가족의 건강관리, 자기계발을 위한 맞춤형복지제도, 임신출산육아 지원, 정시퇴근을 격려하는 가족사랑의 날, 지역주민을 위한 가족친화프로그램추진, 직장 내 보육을 지원하기 위한 수유실과 어린이방 가족도서관 등을 운영해 모범을 보여 오고 있다.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기업 및기관은 신문광고 등의 인증기업 홍보, 정부사업 참여시 가점·우선권 부여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지난 3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가족친화인증기업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 수여식을 갖고,인증기업 중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대통령표창(SK이노베이션(주)), 국무총리표창(3개), 여성가족부 장관표창(6개)을 시상했다.
유시윤 기자
[2012년 12월 21일 제37호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