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으로 처음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만 6~7세 어린이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하는 시기로 단한 명의 환자로도 대규모 감염 확산이 일어날 수 있어 감염병 발병에 가장 취약한 시기다.
이에 정부는 만 4~6세 때 받아야 하는 DTaP(5차), 폴리오(4차), MMR(2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4종 예방접종을 완료했는지 취학 시(3월2일부터 3개월간) 확인할 계획이다.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교사가 학생의 예방접종 여부를 온라인을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실시되어,보호자가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따라서 올해 3월 초등학교 취학을 앞둔 아동 보호자는 먼저 입학 전에 자녀 예방접종내역 전산등록 여부를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확인해보고, 빠진 접종이 있을 경우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도록 한다. 또한 전산등록이 누락된 내역에 대해서는 접종받은 의료기관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2013년 1월 25일 제38호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