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디딤돌 본격운영
지난해 12월 문을 연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가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정서·행동장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종합적·체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초의 국립시설이다.
이용대상은 인터넷게임 중독, 학대 및 학교폭력 피해, 학교부적응 등의 영향으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 정서적·행동적 장애를 겪고 있는 9세~18세 청소년이다.
이들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모래놀이·미술·음악·원예등을 활용한 특수치료, 공동생활가정·자치·동아리활동 등 공동체 프로그램, 초·중·고 대안학습 프로그램,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센터는 개인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입교하여 생활하는 시설로 입교기간은 3개월(1회 연장가능)이며, 비용은 월 30만원(단기프로그램 및 1일 이용 별도)이며, 차상위이하 저소득 가정 청소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기프로그램도 2주 이내 별도 운영하며, 1일 이용도 가능하다.
입교가 필요한 청소년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쉼터, 학교, 위센터, 위클래스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www.nyhc.or.kr 031)333-1900
[2013년 1월 25일 제38호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