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가족이 함께 여는 미래" 2013년도 부산여성신년인사회가 8일 오후 3시 부산 중구영주동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부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귀남)와 부산여성단체연합(대표 유영란),부산여성연대회의(회장 류도희), 부산여성NGO연합회(조정희), 부산시구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순례) 등 5개 단체 주관으로 열린 이날 부산여성신년인사회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이해동 부산시의회 부의장,임혜경 부산교육감을 비롯 NGO, 정치, 경제, 사회, 언론,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여성과 여성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동안 재단법인 부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윤순자) 주도로 열려온 부산여성신년인사회는 올해 신년회부터 (사)부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가 부산지역 5개 여성단체협의체를 대표하여 행사를 준비, ‘살맛나는 부산, 함께 여는 힘찬 새해’를 슬로건으로 희망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축사를 통해 허남식 부산시장은 "첫여성대통령이 탄생하는 등 새정부 출범을계기로 부산발전을 위한 비전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잘 추진되고 김해공항 가덕이전을 비롯, 부산이 세계 일류도시로 더욱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야흐로 여성이 행복한 국가가 될 것은 물론 금년 한해에도 지역과 여성발전을 위해 지역 여성계가 더 많은 역할을 담당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삼손 중창단의 축하공연과 떡 커팅식, 각계 지도자들의 새해덕담을 건배제의로 막을 내렸다.
유시윤 기자
[2013년 1월 25일 제38호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