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신구 회장 이·취임식, 200여 지역인사참석
한국여성경제인협회부산지회 2013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25일 오전 11시 30분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의장,임혜경 부산교육감을 비롯 김영주 국회의원, 조성제 부산상의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장,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최철안 청장, 김은호 부산지방국세청장 등 재계인사, 회원단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앞서 한 시간 전에 열린 제15차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11월 임시총회를 통해 선출된 제6대 임원 및 대의원에 대한 새 집행부 총회인준 절차를 거쳤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2년도 결산보고 및2013년도 예산안에 대한 승인, 제5대 노경자 전임회장을 명예회장을 추대하는 안건을 상정하는 한편 임기 만료된 이효례 감사의 후임으로 박풍자 전 회장을 감사로 추대했다.
이날 3년간의 임기를 마친 노경자 직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010년 부산지회조례개정과 국제산업물류단지 내 여성기업 전용산업용지 배분, 부산은행 여성기업 신용등급 MOU체결을 비롯 그동안 많은 성과를 낼수 있도록 배려하고 도움을 부산시와 관계기관에 감사하다"며 이제 평회원으로 돌아가 협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임회장으로 본격 취임한 이미자 제6대 회장은 "우수한 교육을 받은 여성인재들이 한국경제의 중추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연대하여 제도와 시책에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협회차원의 지원에 힘쓰겠다"며 "여성경제인에 대한 편견과 애로사항 해결 등 여성경제인들이 국가정책에 더 많은 기여와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여성경영인 입회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운영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범한 제6대 임원 및 대의원은 이미자 신임회장을 필두로 최정자, 김경조, 김말순, 김분선 등 4명의 부회장체제와 원성남 총무이사, 차수자 재무이사가 집행부를 이끌며 조경순, 김동선, 반명숙, 김유미, 이관옥, 김숙자 이사체제로 협회발전을 견인하게 된다.
한편 새집행부는 2013년도 지회주요사업으로 여성기업에 대한 정보제공, 해외산업 사찰 및 연수단 파견, 유관기관 간담회를 비롯 지식세미나 개최, 저소득 여성가장 생계형 창업지원사업과 다양한 창업 강좌, 차세대 여성CEO양성사업과 부산여성 CEO포럼 개최, 부산여성소자본 창업강좌를 비롯 여성기업활성화를 위한 주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순희 기자
[2013년 1월 25일 제38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