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2일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홍경완 부산가톨릭대 총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원세연 부산광역시 여성가족국 여성가족과장, 윤태한 부산광역시의원, 윤숙희 사상구의회 의장, 오경은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장, 김향남 사상구의회 윤리특별위원장, 황수진 사상구의원, 홍미영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장을 비롯한 지산학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월 부산광역시가 주관하는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운영 민간위탁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역대학의 산학협력단이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사례는 전국에서 부산가톨릭대가 처음이다.
홍경완 부산가톨릭대학교 총장은 축사에서 “현재 여성의 인권 및 권리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역 여성들의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또한 학교밖교실과 같이 센터와 대학이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지원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한정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개소식을 통해 지역대학의 취업 지원 기능 및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지자체와 산업체 및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미영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장은 “센터의 3년 중장기 운영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전 생애주기에 걸친 전문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사회 영향력 증대 및 신뢰성 높은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