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성공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부터 구비로 자립수당 10만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사하구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이어 시행규칙을 제정, 사업비 3천9백만 원을 확보했다.
자립수당 구비 추가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사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연속 6개월 이상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18세 이상으로서 아동복지시설, 가정위탁 보호종료 5년 이내인 자로 보호종료일 기준 과거 2년 이상 연속하여 보호받은 자)이다.
오는 7월 1일부터 상시 신청 가능하고, 신청한 달부터 수당이 지원되며 지급 기간은 보호종료일로부터 최대 60개월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본인 또는 대리인(친족, 시설장, 위탁부모)이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또한 사하구는 홀로서기에 나선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구축 및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고우니 둥지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집보기 동행 등을 지원하는 ‘주거안심매니저’를 매칭하고, 전문 강사를 통하여 전세사기 및 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