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온 다문화가족지원 포털‘다누리(www.liveinkorea.kr)가 개편됐다.
다문화가족지원 포털 ‘다누리’는 한국생활에 필요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결혼이민자 주요 출신국 문화소개 및 온라인상담 등을 지난 2010년 4월부터 10개 언어로 제공 해 왔다.
개편된 ‘다누리’는 전국 217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센터정보’ 메뉴를 전면에 배치하고, 종이책처럼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 다양한 정보를 집적하는 등 사용자 기능을 강화했다고 여성가족부는 설명했다.
또, 다누리 포털에 있는 다문화가족 정보매거진 레인보우플러스(Rainbow+)의 인기 콘텐츠인 <맛대맛, 레인보우 카툰>의 경우 따로 페이지를 구성해 이용자에게 맞춤형 콘텐츠가 제공되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레인보우 소통’도 개설했다. 이와 함께 <학습정보>에는 다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우리는 서울에 산다’, ‘어느 독학생들’, ‘모자이크 프로젝트’와 같은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됐다. 아울러 다누리포털의 자료실에 있는 일반자료도모두 전자책(E-book)으로 제공된다.
한편, 여가부는 국제결혼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19일열린 주요 결혼상대국 주한 대사협의체 간담회에서 다누리 포털과 다누리 App 등을 시연했다. 손애리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 실장은 “개편된 다누리 포털 및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다문화 관련다양한 자료를 온라인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되고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및서비스 소식도 한 눈에 볼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보다 유용한 정보제공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시윤기자
[2014년 12월 26일 제59호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