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이 다시 취업하기까지 약 7년이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는 등 재취업시 최대 58만 원의 임금을 손해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여성경력단절 예방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보고
서'에 따르면 1990년대 이후 경력단절 여성이 재취업하기까지는 평균 6.7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에 따르면 1990년대 이후 경력단절 여성이 재취업하기까지는 평균 6.7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 전후의 임금을 비교하면 30~34세 여성은 경력단절 직전 평균 163만 원을 받던 것이 재취업 후 105만 원으로 줄어, 경력단절 여성 전체로 따지면 평균40만 원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경력 단절 이후 서둘러 재취업을 시도해야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재취업할 때는 100인 이상 사업장에 취업하는 비중이 감소하고, 정규직이나 무기계약직 일자리 취직 가능성도 25~30% 정도로 떨어지는 등 고용안정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연근무제 도입과 △국공립보육
시설 확대 △성차별 개선 △장시간 근로환경 개선 등 전반적인 노동시장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설 확대 △성차별 개선 △장시간 근로환경 개선 등 전반적인 노동시장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사전 조기 개입과 이를 구조적으로 받쳐줄 수 있는 시스템
개발·정착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개발·정착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안선영 기자
[2014년 12월 26일 제59호 1면]